웹3 마케팅의 새로운 비용 지표 등장

Web3 마케팅 기업 Addressable이 새로운 비용 지표인 지갑당 비용(Cost Per Wallet, CPW)을 도입했습니다. 이 새로운 지표는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s)과 블록체인 사업체의 사용자 유치 추적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CPW는 전통적인 Web2 마케팅에서 사용되는 고객 유치 비용(CAC)이나 클릭당 비용(CPC)과는 달리, 온체인 지갑 활동을 기반으로 사용자 참여를 측정합니다.

Web3 마케팅의 새로운 비용 지표, CPW

Web3 마케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Addressable이 새롭게 도입한 지갑당 비용(CPW) 지표는 사용자 참여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입니다. 기존의 고객 유치 비용(CAC)이나 클릭당 비용(CPC) 등은 광고 클릭 수나 웹사이트 로그인 수를 기준으로 하여 실제 사용자의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CPW는 온체인 지갑 활동에 초점을 맞추어 사용자 참여를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해줍니다.


Addressable에 따르면, CPW가 측정하는 고객 유치 효율성을 통해 기업은 자사의 마케팅 전략을 더욱 효과적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유치 비용이 낮다는 것은 고객획득이 더 효율적이라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기업이 광고 캠페인을 더욱 최적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CPW를 활용하면 기업은 어떤 사용자들이 ‘고가치’인지, 즉 마케팅 깔때기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지 쉽게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마케팅 비용의 낭비를 줄이고, 봇이나 일반 사용자의 유입을 피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지갑의 소유와 전환 가능성

Addressable의 COO이자 공동 창립자인 아사프 나들러는 웹3 마케팅의 새로운 CPW 지표의 변별력을 강조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지갑이 있는 사용자는 암호화폐 제품에 가입할 가능성이 18배 높고, 실제 제품으로의 전환률은 7배 더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는 CPW가 왜 전통적인 CPC나 클릭당 노출 비용(CPM)보다 효과적인 지표인지에 대한 강력한 근거를 제공합니다.


사용자 지갑의 소유 여부는 미래의 마케팅 전략에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혔습니다. 나들러는 체계적인 사용자 분석을 통해, 진정한 고 의도(high-intent) 사용자와 관심이 적은 미적합 사용자를 정확히 구별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접근법은 특히 Web3 생태계가 브랜드 충성도 및 고객유치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고객의 참여와 행동 패턴을 보다 깊이 이해하게 됨으로써 기업은 마케팅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습니다.


기관 채택을 겨냥한 마케팅 전략

CPW 지표는 주로 개인 사용자 유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전체적인 암호화폐 산업 또한 기관 채택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2023년 1월, 이더리움 재단의 지원을 받은 마케팅 회사 Etherealize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기관들을 대상으로 블록체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therealize의 공동 창립자인 그랜트 허머는 모든 월가 관련 기업이 이더리움 플랫폼 위에서 운영되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CPW와 같은 혁신적인 지표는 향후 기관 투자자들 및 기업에 해외 시장에서의 진출 및 확장 전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필연적으로 Web3 영역에서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며,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생태계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Addressable의 새로운 CPW 지표는 암호화폐 및 Web3 마케팅의 미래에 중요한 전환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통찰력 있는 지표를 기반으로 기업들은 광고 캠페인의 효과를 극대화하며, 고의도 사용자를 효과적으로 유치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Web3 생태계의 변화를 주목하며,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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